산 이야기/일반산행기

배태망설(배방산,태학산,망경산,설화산)20.1km 종주 산행기

장꼬방/강성덕 2010. 5. 17. 22:24

 

배태망설 종주.gpx

산행 날짜: 2010년 5월15일 토요일 (날씨: 약간흐림)
산  행  자: 나홀로
산행 경로: 설화아파트-설화산-망경산-넋티고개-태학산-솔치고개-배방산-크라운제과
산행 거리: 설화아파트-(1.71km)-설화산-(6.59km)-망경산-(4.03km)-태학산-(5.25km)-배방산-(2.55km)-크라운제과 

[총산행거리 20.1km]

산행 시간: 설화아파트-(33분)-설화산-(2시간21분)-망경산-(1시간53분)-태학산-(1시간46분)-배방산-(40분)-크라운제과

[총산행시간 7시간21분]

 

 

배태망설(배방산,태학산,망경산,설화산) 3D지형도

 

 

배태망설 고도표

 

 

2010년 5월15일 토요일

 

오래만에 몸을 풀기위해 산행계획을 급하게 계획하여 대충 배방을 챙겨 집을 나섰다.   배방산,태학산,망경산,설화산

이렇게 4개의 산을 종주하는 것인데 교통편의를 위해 우선 반대로 설화산 부터 산행을 하기로 하고 설화산으로 향했다.

 

 설화아파트에서 오르는 설화산 등로입구 모습

 

설화아파트에 도착을 해서 배낭을 챙겨 간단한 자료사진을 찍은후 설화산으로 오른다.  자주 왔던곳이라

대충 할려고 했지만 후답자를 위해 자료 사진을 열심히 찍어본다. 길은 외길이고 이정표시도 잘되어 있어

헷갈리는곳은 없다.  단지 몇몇 갈림길만 정상으로 바로 오르는곳과 둘러서 올라가는길 중..바로 오르는곳

으로 정리를 해본다.

 

설화아파트에서 설화산으로 오를때 첫번째 만나는 갈림길

 

설화아파트 등로입구에서 설화산 정산까지 30여분 걸어 오르니 설화산 정상에 도착을 한다.

길도 외길이고 갈라지는 길도 정상에서 만나게 되어 있어 헷갈리는길은 없다.   설화산 정상에서

잠시 숨을 돌린뒤 바로 아래 평상마루에서 우측으로 바로 내려가는길로 해서 망경산쪽으로

발걸음을 제촉해본다.

 

 

설화산 정상(아산근처 산중에서 유일하게 태극기가 게양되어 있는 봉우리)

 

 

설화산에서 아산시내쪽으로 바라본 풍경

 

 

설화산에서 앞으로 가야할 능선을 바라본 풍경

  

설화산 바로아래 갈림길

 

설화산을 바로내려오면은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우측은 외암리 민족마을로 가는길이고

좌측은 내가 올라온 설화아파트쪽으로 가는길.. 망경산쪽은 정면으로 보이는 직진길을 택하면

된다.   정면으로 난 길로 작은 전망봉우리를 지나 길고 평탄하게 뻗는 등로를 따라 한적하게

여유를 느끼며 걸어본다.

 

설화산 지나 전망대에서 바라본 설화산

 

 

전망대를 지나 등로옆에 핀 각시붓꽃

 

설화산에서 망경산가기전 임도까지는 등로가 평탄하고 아주 길이 잘되어 있어 걷는데 전혀 불편없이

등산하기에 좋은길이다.  가끔 한적하게 바람을 쉬고 싶으면 걷기에 좋은길이다.

 

등로풍경

 

등로 좌우로 쭉쭉뻗은 참나무와 소나무들

 

중간 위치표지와 자연보호 철탑

 

길이 평탄하게 지루하게 길게 뻗어 있어 한시간 넘게 그냥 투벅투벅 걸어간다.   이때 조용한 음악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래서 혼자 산행을 하니 심심하기도 하다.

 

임도 만나기전 중간 갈림길(여기서 우측으로 내려가면은 강당골로 빠지는 길이다.)

 

 

임도 풍경

 

한시간 넘게 걸어오다 임도를 만나 잠시 숨을 돌린뒤 정면에 있는 계단쪽으로 해서 망경산으로

향한다.   여기서 부터 오르막 내리막길이 편차가 좀 있어 이때까지 편안하게 걷던길과 는 차이가

좀 난다.   숨을 좀 고르면서 오르막을 오른다.

 

임도를 지나 오르막 안부에 있는 광덕산과 망경산 갈림길

 

임도를 지나 10여분을 걸어 오르니 갈림길이 나온다.  여기서 망경산 방향은 왼쪽아래쪽으로

향해야 한다.   정면으로 보이는 약간우측길로 가면은 광덕산 방향으로 가는길이기에 배태망설

종주할태는 주의해야 할길이다.   여기서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망경산으로 간다.

 

망경산 정상 풍경

 

망경산에서 바라본 설화산과 지나온 능선

 

망경산으로 약간의 힘겨움으로 올라 정상에서 숨을 돌린뒤 넋티고개로 향했다.   망경산에서 넋티고개로

내려가는길은 상당히 경사가 심해 내려갈때와 올라갈때도 힘이 든 코스중에 하나다.  몸을 옆으로 틀어

스틱을 짚어 가며 조심스럽게 넋티고개로 향했다.   넋티고개로 다 내려왔을때쯤 보니 고개마루 도로에는

구제역 방역때문인지 도로를 막아놓고 자동차가 지나면 자동으로 분사되게 방역장치를 설치 해놓았다.

고개를 횡단하여 정면으로 난 길로 곧장 올라간다.

 

 넋티고개 전경

 

 

백련사 앞 풍경

 

 

 백련사

 

 

 백련사를 지나면 나오는 갈림길 여기서 좌측으로 올라야 태화산,태학산 가는길

 

 

태학산 갈림길 풍경

(여기서 우측으로 가야 태학산 그리고 다시 되돌아 와 위치표지 쪽으로 향하면 배방산 방면)

 

 

 태학산 정상풍경

 

 

태학산 정상에서 바라본 배방산

 

 

솔치고개 풍경

 

태학산에서 솔치고개 까지는 내리막길이고 표고차이 그리 심하게 나지 않기 때문에

편안하게 걷을수 있다.  날씨좋은날은 좌우로  풍경을 조망을 하면서 갈수있기 때문에

날씨좋은날 특히 비가온 다음날 산행을 하면은 정말 좋은 조망을 볼수있으면서 즐겁게

산행을 할수있는  곳이다.

 

배방산 정상에서 바라본 지나온길

 

솔치고개에서 배방산으로 오르는길은 날이 건조해 먼지도 많이 나고 길도 작은 모래알 같은

돌들이 깔려있어 스틱이나 보조 장비를 갖추지 않으면 오르고 내릴때 상당히 미끄러 넘어지기

쉬운 길이다.  그리고 경사면이 가파르게 되어 있어 조금은 힘을 쓰게 만드는 길이다.

 

배방산 정상에서 바라본 지나온 우측능선길 처음 시작한 설화산

 

배방산 정상 좌측에 있는 팔각정

 

 

배방산 정상

 

제비꽃

 

배방산을 지나 능선에서 바라본 배방산 모습

 

배방산을 지나 크라운제과가 있는 날머리까지는 등로는 잘 정비는 되어 있으나 날이 건조해서

그런지 길이 먼지가 나고 미끄럽다.  날머리가 다 와서 그런지 조금식 다리가 풀리기 시작

하는것을 보니 길게 걷건 짧게 걷건  목적한 입구가 다가오니 긴장이 풀리는것 같다.  이럴때

특히 조심해서 하산을 해야 사고가 나지않는다.  다시 긴장을 하고 계단길을 내려가 날머리 입구

도착을 해서 개운한 마음으로 온길을 뒤돌아 본다.

 

계단길 날머리 입구 모습

 

 

배방산 안내판과 날머리 입구모습

 

그동안 회사일과 다른 바쁜일때문에 내 좋아하는 산을 조금 소홀히 했는데 이렇게 산행을 하니

몸은 힘들고 조금 지쳐 있지만 마음은 한결 편안해진다.   이제 열심히 산을 다녀야겠다.

 

 

이상 간단한 배태망설(배방산,태학산,망경산,설화산)20.1km 종주 산행기 였습니다. 

배태망설 종주.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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