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차타고 막 댕기자

봉수산,광덕산 72km 라이딩 후기

장꼬방/강성덕 2010. 4. 27. 02:23

봉수산,광덕산 개인 라이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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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산,광덕산 라이딩 고도표

 

 

날짜: 2010년 4월24일 (토요일) 날씨 맑음

라이딩경로: 우리집(8단지 연화마을)-신정호-갱티고개-송악저수지-봉곡사-각흘고개-광덕산 갈림길

                 -수철리 갈림길-초원설화-배방읍-우리집

라이딩거리:우리집-(13.3km)-신정호-(5.1km)-갱티고개-(7.5km)-봉곡사-(8.5km)-각흘고개-(6.4km)-광덕산갈림길

                -(14.7km)-수철리-(8.3km)-배방읍-(8.4km)-우리집   총거리:72.2km

라이딩시간: 이동시간4시간56분  / 정지시간1시간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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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산,광덕산 라이딩 전체 3차원 지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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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도 1(출발지점에서 포스코(더샵)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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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도2- 포스코(더샵)에서 신정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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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도3- 신정호에서 갱티고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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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도4- 갱티고개에서 봉곡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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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도5- 봉곡사에서 각흘고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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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도6- 각흘고개에서 광덕산 갈림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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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도7- 광덕산 갈림길에서 초원설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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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도8- 초원설화에서 끝지점까지

 

 

2010년 4월 24일 토요일 날씨 맑음

 

아침에 일어나 아침을 대충 먹은후~ 자전거를 가지고 오래만에 혼자만의 라이딩을 계획을 해본다.  탄본지도

꽤 오래 되어 중간 중간에 출,퇴근 하면서 타본것이 다 인데  봉수산에서 광덕산 임도를 길도 알아 볼겸해서

도전을 해본다.   중간에 퍼지지는 말아야 될텐데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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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파트 앞 정문 풍경

 

집 앞으로 나와 GPS 수신기와 장비를 간단히 챙긴후 출발 준비를 한다.   코스는 차들이 잘 안다니는 개천 둑길을 이용해서

가기로 하고 몸을 풀겸해서 출발한다.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를 지나 둑방길로 접어 더니 맞 바람이 분다.  패달을 열심히

돌려보지만 맞바람이라~ 처음부터 다리에 힘이 들어가 왠지 힘들게 만드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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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더샵) 아파트 앞 사거리 풍경

 

둑방길을 지나 임시로 만든 도로를 이용하여 포스코(더샵) 아파트 앞으로 신나게 패달링을 해본다.  맞바람만 안 불었다면

정말 좋은데 그나마 날씨가 받쳐주니 힘들어도 열심히 패달을 돌려가며 신정호 쪽으로 간다.  도로를 피해 인도를 이용

이리 저리 열심히 패달을 돌려가며 오래만에 몸에서 흐르는 땀의 향기를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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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신정호 유원지 풍경

 

아산 실내수영장을 지나 신정호에 도착해서 잠시 숨을 고른뒤 바로 우측으로 난 길로 해서 갱티고개로

향했다.   갱티고개를 오를려면 초사리 마을쪽으로 향해야 한다.  아산시 외각도로 밑으로 난 작은터널을

지나 바로 오르는길이 갱티고개를 향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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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호를 지나 나오는 사거리 풍경

 

사거리를 지나 도로를 따라 가니 조금식 경사도가 높아지면서 다리에 힘이 들어간다.  오래만에

긴 라이딩을 하는것이라 그런지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도 않는다.  넘 오래 쉬어서 그런가

장난아니게 힘들다.  갱티고개를 오르는데  혀가 반쯤나와 헥~헥~ 거리며 겨우 오른다.

와~ 저질체력 확실히 그동안 넘 쉬었다.  이제 정신차리고 몸관리 확실히 해야겟다.   이 저질

체력에서 벗어나려면 좀 더 노력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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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티고개 풍경

 

갱티고개를 겨우 올라 자전거를 세워놓고 숨을 고른다.  에고 에고 힘들다.   이리 힘든걸 왜

나와 가지고 에고 힘들다.  하지만 기분은 좋다.  잠시 물로 목을 축인후 다시 출발한다.  이제

오르막을 쇠빠지게 올라왔으니  또 열심히 기분좋게 내리막길을 내려가야지 역시 라이딩의

재미는 내리막길이야 ㅋㅋ  야~ 신난다.  그대로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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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티고개를 지나 내리막길에서 만나는 사거리

 

갱티고개에서 내리막길로 다 내려오니 삼거리가 나온다.  오른쪽은 대술,예산 방향, 왼쪽은 공주,송악 방면

여기서 난 송악저수지 상류로 빠지기 때문에 왼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방향을 틀고 조금가니 배골로 가는

방향이 나오는데  이쪽으로 가야  저수지 옆으로 난 임도길을 이용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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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저수지 상류에서 갈라지는 지점(배골로 가는길)

 

배골방향으로 빠져 저수지 옆으로 난 임도길로 다시 열심히 패달질을 하면서 오르락 내리락

거리면서 저수지 옆으로 난 임도길을 열심히 지나간다.   지나가면서 산 중턱에는 벗꽃들이

하얗게 피어 조금은 지친 나의 마음을 달래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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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저수지 상류쪽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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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저수지 끝지점에서 봉곡사 방향으로 가는 표시

 

송악저수지 오른쪽으로 다 돌아 임도가 끝나는 지점이 나오면 다리를 건너지 말고 바로

옆으로 난 둑길을 이용해서 오르쪽으로 바로 빠지면 된다.  그냥 다리를 건너 도로를 이용

해도 되지만 차량으로 인해 위험하기 때문에 그냥 둑방길을 이용하는것이 안전에 도움이

된다.   그대로 둑길이 끝나고 도로를 잠시 타고 오르다 보면은 봉곡사를 알리는 이정표가

보인다.   여기서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올라가면 봉곡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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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곡사 가는 방향과 이정표

 

봉곡사로 가는길은 가파르게 되어있어 열심히 패달질을 해야 오를수있다.  물론 고수들이야 쉽게

오를지는 모르겠으나 나 같은 초짜들에게는 힘든 오르막길이다.   또 다시 헥헥~ 거리며 봉곡사

입구까지 올라 자전거에서 내려 잠시 숨을 돌린다.  그리고 봉곡사 입구에서 왼쪽으로 바라보니

헐~ 정말 장난아닌 오르막길이 보인다.  아~ 저 길을 또 다시 올라야 하나 에고 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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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곡사로 오르는 아름다운 소나무길

 

숨을 돌린뒤 다시 봉곡사 입구에서 좌측으로 난 임도 초입길을 열심히 올라본다. 

꽤 경사면이 있는 길이라~ 자전거를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면서 오른다.   아~힘들다.

내려서 끌고 가고싶은마음이 나의 갈등의 골을 때린다.  에고 핸들바를 바싹 땡기고

허리를 숙이고 무게 중심을 앞으로 주고 열심히 패달질을 하면서 겨우 경사면이

심한 오르막길을 올랐다.  에고 심장이 터질것만 같다.  에고 디라~ 진짜 힘들다.

다시 천천히 패달질을 하고 숨을 고르면서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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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으로 번벅되어 소금끼로 도배한 나의 얼굴

 

봉수산 옆으로 난 임도를 타고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각흘고개까지 간다.   이 길은 처음가는길이라

새롭게 느껴진다.   좌,우로 흔들면서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면서 패달질을 하다보니 어느새

각흘고개가 보인다.   각흘고개 도로에서 왼쪽으로 10m정도 내려가다 보면 광덕산 임도 입구가

보인다.  식당가든을 지나 열심히 오르막길을 헥헥 ~ 거리며 오른다.   여기서 부터는 많이 다닌

길이라 한결 마음이 편안하다.  아는길이라 그런지 어느정도 마음에 준비가 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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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흘고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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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산 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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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바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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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바위에서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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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산,강당골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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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당골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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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산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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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철리 계곡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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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철리 계곡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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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면서 바라본 마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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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철리 마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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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지나면서 바라본 배방산 풍경

 

광덕산 임도를 쭈~욱 따라 계속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적으로 하다보니 조금식 엉덩이가 아프고

힘이 빠지는것 같다.  아직 집으로 갈려면 거리가 먼데 벌써 이렇게 힘이 빠져가지고 어떻게

집에나 갈런지 걱정이 된다.   그래도 집에 까지는 어떻게든 가야 되기에 광덕산 갈림길을 지나

강당골 갈림길도 지나다 보니 조금식 힘이 생겨 속도도 내어 보고 오르막길을 있는힘을 다해

패달질을 해보면서 다리에 쌓인 근육통을 풀어봤다.   그런데 이게 왠일 오늘 처음부터 넘 무리

하게 라이딩 거리를 잡았는지 조금식 오르막 오를때 허벅지에서 찌릿 찌릿 거린다.  여기서

 

더 무리를 하면은 다리에 무리가 날것같아~ 살살 패달질을 했는데  어라~ 설화산갈림길을

지나니 더이상 오르막길이 나오질 않는다.  그때부터 난 그냥 자유의 몸이 된것 마냥 내리막

길을 신나게 즐기면서 내려갔다.  중간에 수철리계곡쪽으로 빠지는 길이 나오길래 넋티고개

에서 도로를 타고 내려가는것 보다 수철리 계곡쪽으로 난 임도 길로 내려가는것이 더 안전

하고 나을것 같아 수철리 계곡쪽으로 방향을 틀어 내려갔다.   역시 탁월한 선택 어느정도

튕겨주면서 울렁울렁 거리면서 내려오는 이 기분 정말 오래만에 느끼는 기분이다.

 

내리막길을 다 내려와~ 수철리 입구를 지나 다시 도로를 타고 집까지 열심히 패달질을 했다.

오래만에 이렇게 장거리 라이딩을 계획잡고 완주를 하니 마음이 뿌듯하다.  낼 부터 조금식

체력을 쌓아 산이든 라이딩이든 열심히 운동을 해야겠다.

 

이상 간단한 봉수산,광덕산 라이딩 후기 끝